레지오 훈화 - 연중 제14주간 > 레지오 마리애

본당공동체

레지오 마리애

레지오 훈화 - 연중 제14주간

페이지 정보

profile_image
작성자 서초동성당
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-07-19 17:22

본문

7/6-7/12 연중 제14주간 레지오 훈화 :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

 

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

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

아니, 아니, 아니.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

5분 그래,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.

 

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

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

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!

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

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

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

엉엉 울겠다.

 

- 정채봉의 <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>에서 -

 

 

찬 밥을 먹다가도 엄마를 생각하면 목이 메입니다.

몇 천 번을 불러도 더 부르고 싶은, 내가 가장 좋아하는

어머니’, ‘어머니’ ‘내 어머니’......

유난히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언덕을 오르니

오늘따라 어머니께서 베풀어주신 끝없는 사랑에

가슴이 벅차 올라 눈물이 비가 되고,

강이 되어 흐릅니다.

 

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, 영원히 나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.

함께 하는 동안 사랑을 전할 수 있을 때 하나라도 더 사랑의 정을

나눠야 합니다.

첨부파일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
우편번호 : 06636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64길 73 TEL: 02-585-6101FAX : 02-585-5883
Copyright ©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. ALLRights Reserved.
FAMILY SIT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