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지오 훈화 - 연중 제14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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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/6-7/12 연중 제14주간 레지오 훈화 :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
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
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
아니, 아니, 아니.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
단 5분 그래,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.
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
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
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!
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
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
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
엉엉 울겠다.
- 정채봉의 <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>에서 -
‘찬 밥’을 먹다가도 ‘엄마’를 생각하면 목이 메입니다.
몇 천 번을 불러도 더 부르고 싶은, 내가 가장 좋아하는
‘어머니’, ‘어머니’ ‘내 어머니’......
유난히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언덕을 오르니
오늘따라 어머니께서 베풀어주신 끝없는 사랑에
가슴이 벅차 올라 눈물이 비가 되고,
강이 되어 흐릅니다.
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, 영원히 나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.
함께 하는 동안 사랑을 전할 수 있을 때 하나라도 더 사랑의 정을
나눠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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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-6-7-12 연중 제14주간 레지오 훈화.pdf (31.0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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